# 당신과 나는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셨다. 생각해보면 당신과 나는 마주 앉아 커피를 마셔본 적은 없는 것 같다. 그러에도 불구하고 아메리카노 한 잔을 기다리고 있는 사이에 당신이 슬며시 떠오른 까닭은 아메리카노를 시켜두고 자주 당신을 기다린 탓인 듯하다. 기다리는 내내 당신을 떠올리며 커피 잔을 들였다 놓았던 반복들이 문득 그리워졌다.
# ... 그래도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나의 방에는 소통할 수 있는 '창'과 조금 사치를 부려 푹신한 초록색 '의자'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.
- '끌림' 이후로 마음에 드는 책.
간만에 책 산 날 다 읽어버렸네.
2009/08/19 08:33 Book
그 후는 언제든 가능~